저무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 정헌영 > 마음은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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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뜨락

저무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 정헌영 


대나무보다 더 곧은 절개로

대나무 속보다 더 텅 빈 마음으로 

묵묵히 쉼 없이 달려온 길 

 

저무는 해의 끝자락에서

노을에 젖어 지친  내 모습을 본다

 

어제보다 더 굵게 패인 딤플이 빛을 잃고 

삶에 얽매여 허덕이는 쓸쓸함이 

윤기나는 햇살 한 줌도 

 

한해의 감사와 고마움도

모두 지워버린 채

 

제야의 종소리에 또다시

삶의 굴레를 뒤굴린다.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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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고 가네요 즐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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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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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씨 좋은 아침 이네요 커피 한잔 따루 놓고 컴퓨터 앞에서 글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입니다

📚 마음은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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