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꿈 / 신광진
장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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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16:22
인연의 꿈 / 신광진
오래전에 보았던 얼굴인데
한눈에 마음을 빼앗겨
온통 주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다
여인이 되어 돌아온 사람아
가슴에 그려놓은 생이 애달프다
가여운 여린 가슴에 내 맘이 쉬어가네
스쳐 가는 향기에
피어나는 늦은 사랑
세월은 도망가고
홀로 남은 꿈 꾸는 열정
고백은 멀어도 피어난 마음이 뜨겁구나
네가 따라주는 독주 한잔
일 년을 마시고 사랑의 노예가 되어
흘러가는 청춘아 속고 속아도
기다리는 꿈이 눈가에 젖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