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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야기

제목 봄아! / 서복길
작성자 profile_image 박철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05-14 07:05 조회수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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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아! / 서복길              

 

나뭇가지 연 잎사귀

손 흔들어 댈 때면

속 가슴 일렁이는 건 왜일까?


너의 유혹 못 이겨

설거지 하다말고 고무장갑 내던지고

장 보러 간다는 핑계로 나선 발걸음


봄아!

너에게 이끌리어

이리저리 동네 한 바퀴 돌고

빈손으로 그냥 들어오고 말았다네.

요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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