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의 글귀

가을 오는 소리 / 한송이

  

이불깃을 끌어 당기며

마주 닫는 살결에 따스함이 좋다

아침 저녁 살랑이는 바람결에'

벌써 가을 맞을 연습을 한다


흔들 거리는 나뭇가지 어디쯤

매미 소리는 쉼 없이 노래를 부르고

창 틈 사이로 스며드는 귀뚜라미 소리

유난히 크게 드리운다


가슴속 깊은곳

찾아드는 추억들

가을의 기운을 감지한듯

옷깃을 살짝 여미며

이제..꿈의 날개만 퍼덕이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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