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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찬가 / 정연복
추운 겨울 너머 오는
봄이 참 좋다
긴긴 고통을 인내한 다음의
찬란한 기쁨 같다.
산에 들에
진달래 개나리 피면
겨우내 꽁꽁 닫혔던 가슴
사르르 열린다.
팝콘 같은 벚꽃이 만발하고
하얀 목련 폭탄이 연방 터지면
온 세상이 환히 밝고
순결해지기까지 하는 느낌이다.
무릇 생명의 힘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
삶이 힘들고 세상이 소란해도
희망 또한 무한대라는 걸
해마다 다시 한번
깨닫고 기억하게 해주는 봄.
이준수(이만용) © daet24.com. 010-5470-5410번 문의하세요 /상주시 부원동 323-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