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 박순영 > 준수 궁시렁

본문 바로가기
준수 궁시렁

고독 / 박순영

고독 / 박순영


별도 달도 찾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잠시,

삶의 고단함을 내려 놓고

외로움마저 버리는 시간


침묵은 강이 되어 흐르고

빈손으로 서 있는 나는

또 다른 내일을 담는다


계절이 떨구고 간 상처에

가끔은 소름이 돋는다

벽을 타고

천장으로 창 틈새로

숨어 들던 눈빛들


이젠, 자유로워지거라

너에게로 한 발 다가선 가슴에

봄 햇살이

하얗게 부서져 내리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4 길지도 않은 인생 5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206
63 비가 왜 오는지 아니 -/架痕 김철현- 3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211
62 네가 그리우면 눈물이 난다...나오미 5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213
61 당신은 알까요 3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223
60 사랑의 아픔/최점덕 3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175
59 외롭다는 것/백우 3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166
58 우리도 오늘은 비가 되자/이해인 1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168
57 여운(餘韻) / 박우복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151
56 빗물로 쓴 편지 / 안 성란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182
55 민들레 꽃 / 조지훈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171
54 달맞이 꽃 /황희영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173
53 그대의 나무가 되고 싶다/안국훈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198
52 그곳에 가면 그리움이 있다 / 최태준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245
51 나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 전현숙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314
50 음악의 향기/이해인 2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