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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 궁시렁

꿈의 집

꿈의 집


중국의 한 남성이 ‘슈퍼 대디’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의 아침은 날카로운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아이들과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잠이 덜 깬 얼굴로 눈을 비비며

밖으로 나온 아이들은 함께 달리며

아침을 엽니다.

이곳 ‘꿈의 집’에 모여 사는 아이들은

부모를 잃었거나 가족에게 버려진 아픈 기억을 갖고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책임지는 사람은

중학교 체육 교사 바이젠 씨입니다.

그는 20대 시절, 거리에서 힘들게 살아가던

한 소년을 만난 뒤 아이들을 돕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지난 30년 동안 300명에 달하는

아이들을 품었고, 아이들은 이곳에서

꿈을 키우며 가족이 되었습니다.

9살 마베이르는 자신을

278번째 입양된 아이라고 말합니다.

“엄마는 저를 키우지 않으려고 했어요.

닷새 동안 밥 한 끼 못 먹고 혼자 밖에서 살았죠.

사람들은 저를 떠돌이 아이라고 불렀어요.”

마베이르처럼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웃지 않고 마음을 닫았지만,

이제는 다른 입양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내일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바이젠 씨의 사랑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시 세상에

나누고 있습니다.


아이를 다시 자라게 하는 것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끝까지 곁을 지켜주는

사랑입니다. 한 사람의 진심 어린 돌봄은

상처 입은 아이에게 다시 웃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하루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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