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餘韻) / 박우복 > 준수 궁시렁

본문 바로가기
준수 궁시렁

여운(餘韻) / 박우복

여운(餘韻) / 박우복


꽃 한 송이 뒤로 감추고

여린 미소 지으며 머뭇거릴 때

너의 마음 알았었더라면


해질녘 강가에 앉아

어둠을 따라 흐르고 싶다고 할 때

너의 마음을 알았었다면


비가 내리는 날 조용한 찻집에서

두 눈을 감고 빗소리를 읽어라 할 때

너의 마음 알았었더라면


추억의 가장자리를 더듬으며

눈시울 붉히지 않았을 것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 파도의 말 / 이해인 2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45
48 오직 한 사람 -손희락- 1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78
47 그리운 향기 / 남낙현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42
46 멍석 / 서영수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85
45 내 그리운 이 / 용혜원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70
44 고독 / 박순영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94
43 들꽃 / 김한주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501
42 싸리꽃 / 이상주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520
41 그대의 나무가 되고 싶다/안국훈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81
40 그곳에 가면 그리움이 있다 / 최태준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20
39 사랑한다는 것은 / 밀알 김구식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51
38 고독한 새 / 김선숙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68
37 여름 산책길 / 희망 박숙인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85
36 꽃이 지면 사랑도 질까요/셀레김정선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90
35 보내기 아쉬운 5월의 끝자락에서 3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