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 박순영 > 준수 궁시렁

본문 바로가기
준수 궁시렁

고독 / 박순영

고독 / 박순영


별도 달도 찾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잠시,

삶의 고단함을 내려 놓고

외로움마저 버리는 시간


침묵은 강이 되어 흐르고

빈손으로 서 있는 나는

또 다른 내일을 담는다


계절이 떨구고 간 상처에

가끔은 소름이 돋는다

벽을 타고

천장으로 창 틈새로

숨어 들던 눈빛들


이젠, 자유로워지거라

너에게로 한 발 다가선 가슴에

봄 햇살이

하얗게 부서져 내리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 랭스턴 휴즈 4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1 975
18 충분한 하루 / 나태주 4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853
17 세상의 모든 아침 / 한섬 시인 4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798
16 조용히 삶을 되돌아본 늦은 새벽 7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4 834
15 사주팔자 [四柱八字] 6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842
14 가장 좋은 시간 4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806
13 오늘은 그냥 이렇게 보내고 3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783
12 그래 그렇게 사는 거야 2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811
11 나이 들수록 하기 어려운 것들 2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698
10 쓸모없다 생각되면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2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681
9 누구나 한 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한다 1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667
8 인간관계 명품의 법칙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732
7 당당하고 자유롭게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731
6 인생의 난이도를 점점 높이는 버려야 할 것들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709
5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 황경신 1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