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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처럼 들꽃처럼
커피처럼 들꽃처럼커피처럼 들꽃처럼향기로운 이야기를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우리의 삶은 참으로 행복하리라.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세상을 바라보며 혹은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미소지으며 삶에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살아가면서 하루하루 시간의흐름 속에서 그렇게나이를 먹어가고숨가쁘게 돌아가는세상의 톱니바퀴에서행여 튕겨 나갈까 맘 졸이며그렇게 사는건 싫다.조금은 모자라도 욕심 없이,아무 욕심 없이 살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마음속에서언제나 음악이 흐르고마음속에서 언제나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도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텐데..
김현숙 2026-09-04
한잔의 여휴
시선의 마음 / 신광진
시선의 마음 / 신광진 감동의 물결이 파도치는빈 가슴을 씻어 내리는 절규마음에 담지 못한 홀로 추는 춤서로 존중하기 때문에 배움에 대한 감정 표현은소리쳐도 들리지 않는 목소리짧은 시선도 잡지 못한 요점만 스쳐 가는 마음의 눈빛가장 초라한 가슴이 아닌 욕심먹어도 채울 수 없는 배고픈 가난하루가 지나면 잠을 자는 영혼정성을 다해도 돌아오는 채찍질온종일 마음에 그려놓은 속삭임꾸밈없이 쏟아내는 널 향한 마음
김현숙 2026-09-04
마음은 뜨락
우리집 / 이해인
우리집 / 이해인 우리집이라는 말에선따뜻한 불빛이 새어 나온다"우리집에 놀러 오세요!"라는 말은음악처럼 즐겁다멀리 밖에 나와우리집을 바라보면잠시 낯설다가오래 그리운 마음가족들과 함께한 웃음과 눈물서로 못마땅해서 언성을 높이던부끄러운 순간까지 그리워눈물 글썽이는 마음그래서 집은 고향이 되나 보다헤어지고 싶다가도헤어지고 나면금방 보고 싶은 사람들주고받은 상처를서로 다시 위로하며그래, 그래 고개 끄덕이다따뜻한 눈길로 하나 되는 사람들이런 사람들이언제라도 문을 열어 반기는우리집 우리집우리집이라는 말에선늘 장작 타는 냄새가 난다고마움 가득한 송진 향기가 난다
김현숙 2026-09-04
詩人 의 글귀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김현숙 2026-09-04
행복 우체통
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 / 아정 김경은
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 / 아정 김경은비 개인 아침 창문 틈으로 상큼한 바람이 불어와베란다 한켠에 가지런히 놓인 화초들의 볼을 어루만집니다.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기고 잔디 사이를 비집고터 잡은 토기 풀은 기지개를 켜며한껏 미소를 던집니다.곤한 잠에 취한 당신 모습소찬의 아침 식탁을 준비하고당신을 깨웁니다.당신만한 든든한 울타리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평평한 길을 지나 모퉁이 길을 걸을때도언제나 방패막 되어 주는 당신당신이 있어 오늘 하루가 행복하고당신이 있어 미래가 행복할 수 있고당신으로 인해 내 삶이 소중하다는 것을 압니다.당신, 참으로 고마운 사람입니다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
김홍규 2026-09-04
감동 좋은 글
어딘가 가고 싶다 / 김일랑
어딘가 가고 싶다 / 김일랑 무작정 기차를 타고 저 머언 곳 어딘가 가고 싶다목적지도 없이 그냥 가고 싶다반겨 줄 사람 없어도 좋다 기다려 줄 사람 없어도 좋다소낙비 내리면 바보처럼 울고 비가 그치면 바보처럼 미소짖는 그런 소박한 사람이 되고 싶다지친 삶이 그대를 한순간 나를 떠나 슬퍼 할진데 안녕이 라도 좋다 하루살이 라도 좋다 흥겨웁게 무작정 기차를 타고 저 머언 곳 어딘가 가고 싶다
김홍규 2026-09-04
詩人 의 글귀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김홍규 2026-09-04
마음은 뜨락
커피 향에 인생을 싣고 /향솔 -박광순-
커피 향에 인생을 싣고 /향솔 -박광순-하루에 한 잔의 커피처럼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픈데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버린 쓸쓸함이 있다.어느 날인가? 빈 잔으로 준비 될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목마름에 갈증이 늘 남는다.인생에 있어 하루하루가터져 오르는 꽃망울처럼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생명 또한 마찬가지얼마나 소중하고값스러운 축복인가?늘 자신과 함께 동행하는 본인의 그림자본인의 생명 앞에 우린 함부로자신을 바라볼 때가 있음을 안다.그러기에 나를 위해 내 소중한 생명 앞에늘 고개 숙인 엄숙이 필요하단 생각이오늘도 김 오르는 한 잔의 커피로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소중한 하루를 담았으면 한다.
김홍규 2026-09-04
한잔의 여휴
하늘 바람 꽃 / 이종인
하늘 바람 꽃 / 이종인 흐리면 흐린 대로 맑으면 맑은 대로 하늘이 되고 싶어 하늘만 본다 이별이 많을수록 상처가 깊을수록 왜 하늘은 나를 끌어당기는 걸까 내가 온 곳을 몰라 동서남북 땅을 헤매며 철없이 울었던 사랑 바람을 따라가기 보다 바람이 되고 싶어 가장 낮은 곳에 살았던 시간들 바람은 오감으로 스며 들어와 비밀한 소식을 전하는데 혼자 알고 있어야 하는 삶이 외롭다 못 견디게 외로우면 꽃이 되는 거야 꽃 속으로 들어가 울면 눈물은 꽃의 피가 되어 흘러 흘러 하늘이 되고 바람이 되고 사랑이 되는 길을 열어준다
김홍규 2026-09-04
작은 이야기
꽃잎향처럼 / 박효순
꽃잎향처럼 / 박효순왜 이리 가슴이답답한지 모르겠습니다에둘러 돌아서는그대의 등뒤에 떨고 있는그림자가이 밤을 아리게 흔듭니다그대가 허락한다면작은 날개 펼쳐아프게 파열하는 그 상처가만히 안고 싶습니다그리 진하지 않은꽃잎향처럼떨어지는 꽃잎 가만히 받쳐주는잔가지처럼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얄밉도록 고울그대의 날갯짓 온전해지는그날까지.
김홍규 2026-09-04
행복 우체통
감사와 행복 / 하 영순
감사와 행복 / 하 영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누군가에게뭔가를 해 줄 수 있다는 것 이보다더 큰 행복은 없을 것이다길을 가다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담을 수 있어나는내 손에게 감사 한다언덕길 오르는힘든 자에게손잡아 줄 수 있는 여력이 있어나는나에게 감사 한다내가 있어 세상이 있고세상이 있어내가 존재 한다는 이 사실에감사할 따름이다
김예원 2026-09-04
감동 좋은 글
아름다운 인연 / 한 문석
아름다운 인연 / 한 문석 한 세상 사노라면 피할 수 없는 운명속에 말없이 찾아오는 인연 예고없는 만남의 순간도 어느공간 어느 장소에서도 아름다운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슬픔의 순간도 기쁨의 순간도 있겠지만 운명처럼 다가온 우리의 인연 소중한 가슴으로 서로의 마음의 문을 활짝열고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로 아릅답고 고운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내 삶의 작은 뜨락에 고운 햇살로 언제나 희망을 이야기하고 아름다운 들꽃의 향기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우리들의 고운 인연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인연이 있기에 오늘도 나는 행복 합니다.
김예원 2026-09-04
詩人 의 글귀
사랑을 묻는 그대에게 / 김춘경
사랑을 묻는 그대에게 / 김춘경 사랑이 목마른 날,외로움이 밀려오는 날에는하늘에 편지를 씁니다사랑이 무엇이더냐고바보처럼 되묻는 물음 한 줄에,저 강물 햇살이 비치면강섶에 자라난 들풀의 키만큼그리움이 그림자지는 것이라고대답 두 줄을 씁니다쓰다 만 편지지 여백에오그라든 명치끝이 아려 오면그댄, 소리 없이 다가와저녁 강에 별빛으로 반짝이다달빛으로 스러지고,먹구름으로 떠돌다가강물을 적시는 찬비로 내려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을 덧댑니다이것이 사랑인가 봅니다사랑을 묻는 그대그리움으로 답하는 그대와서로 하나일 수 밖에 없음은우리가 함께 사랑한 까닭입니다그것이 바로 사랑인 것입니다저녁노을 같은 그대내겐 언제나 아름다운 하늘이기에그대가 보고픈 날,그리움이 밀려오는 날에는물빛 하늘에 편지를 띄웁니다
김예원 2026-09-04
마음은 뜨락
그대와 커피 한잔 하고픈 날에 /오 광수
그대와 커피 한잔 하고픈 날에 /오 광수아침 햇살이 눈 부셔서 너무 고마운 날푸른 아침의 약속을 미소로 가득 넣어당신과 나 마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행복입니다열심히 사는 고단함도 한 스푼의 설탕 같이 넣어주고알게 모르게 서운했던 마음들도 프림같이 섞어주며하늘이 당신과 나를 부를 때까지우리 오순도순 정겨운 마음으로 살아갑시다살아오는 동안 원하는 일보다 원치않던 일이 더 많이 생기고즐거운 날 보다 가슴 아픈 날들이 더 기억에 남아도 서로 믿으며 위로하기에 이렇게 웃습니다당신에게 남아있는 눈물이 기쁨으로 바뀌고당신에게 남아있는 작은 한숨이 이제는 노래가 되길간절한 소망으로 기도하며 시작하는 오늘감사한 마음과 함께하는 커피 한 잔은 행복입니다
김예원 2026-09-04
한잔의 여휴
늦기 전에 / 신광진
늦기 전에 / 신광진 어려움이 다가올 때 기회를 되새기며반복된 주문의 속삭임 가슴에 담는 용기 물러설 자리가 사라진 마지막 계단젊음 그 시절 가슴을 타고 흐르는 후회게으름에 움츠린 쉽게 포기하는 체력 비대해진 몸과 마음 쓰러지도록 걷는 희망 바뀌지 않으면 똑같은 자리의 근심한 걸음씩 몸에 배고 싶은 거리의 향기 바람에 부딪히며 물결치는 잃어버린 시간 약해진 몸을 끌고서 한계에 부딪친 몸부림온몸에 흐르는 나약함 울부짖는 간절한 기도가난의 옷을 벗는 날 위한 사랑의 절규
김예원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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