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 고객센터 |
사진 작가 님의 모임 홈 페이지
데이트24시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홍규김
2026.07.16 12:25 2 0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폭포수 같은 서린 그리움에 
쉬이 얼룩져 버리는 
백색의 편지가 아니라

오염될수록 싱그런 
연두빛 이었으면 좋겠다.

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가슴에 커져버린 암울한 상처에
마침표를 찍어버리는 
이별의 편지가 아니라

상흔속에서도 뿜어내는 
시작의 편지였으면 좋겠다.

미움은 온유함으로 지워버리고
집착은 넉넉함으로 포용하면서
한장에는 
사랑이란 순결한 이름을 새기고

또 한장에는 
삶이란 소중한 이름을 써 넣으면서
풀향보다 은은한 내음으로
내 삶을 채웠으면 좋겠다. 
 

댓글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15
전체 회원
251
전체 게시글
150
전체 댓글
532
오늘 방문
2,203
전체 방문
2
현재 접속
인기글 7일 이내
최신글
최신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