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묻고 싶은 사람 > 마음은 뜨락

본문 바로가기
마음은 뜨락

가슴에 묻고 싶은 사람 


그리움에 동행하던 저 별은 항상

그 자리에서 나를 반기는데


가슴에 꼭꼭 묻어두고

그리워할 때마다 꺼내어 볼 수 있는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 졸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리워지고 세월이 흘러도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큰 눈망울 속에 그리움만 

가득 담아놓고도

속으로만 움켜지며 

설레임 속에 살아가는

그런 그대를 알기에 더 안타깝고 

더 소중한 존재로 다가오기에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인지 모릅니다.


타오르는 감정 마음속에 숨겨두고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기대감에

오늘 하루도 행복에 빠져있는 

나 자신을 보며 만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인연인지 모릅니다.


그리움이 깊어지면 깊을수록 

미안해하는 그 소년 같은 맑은

영혼에 매력을 느껴 

더 보고 싶기에

곁에 두고 싶은지 모릅니다.


이 밤에 그리워만 

할 수 있는 그대가

우연한 만남이라면 허물 벗어

간이역에 깃발 남겨두고 

목적지 없는

필연의 열차를 타고픈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 당신입니다.

💬 댓글 1

profile_image

좋은 글 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밤 되세요

📚 마음은 뜨락

89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 그저 감사하라 [2] profile_image 김현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42
88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2] profile_image 김홍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37
87 아침에 음미하는 좋은 글 [2] profile_image 김예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38
86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2] profile_image 김미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37
85 즐거운 삶을 만드는 마음 [2] profile_image 강혜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39
84 우리는 나그네요 순례자다 [2] profile_image 박광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30
83 어딘가 가고 싶다 / 김일랑 [1] profile_image 박철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29
82 희망을 가져야 한다 / 용혜원 [1] profile_image 이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25
81 가슴에 묻고 싶은 사람 [1] profile_image 천미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36
80 어느 노인의 독백 [3] HOT profile_image 김태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154
79 한결같은 마음과 따뜻한 만남 [3] HOT profile_image 김효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128
78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3] HOT profile_image 김현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160
77 오늘 하루는 - 유지나 - [3] HOT profile_image 김홍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141
76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3] HOT profile_image 박철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 205
75 우리는 나그네요 순례자다 [3] HOT profile_image 이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