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 고은 > 마음은 뜨락

본문 바로가기
마음은 뜨락

제목 삶 / 고은
작성자 profile_image 이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08-14 18:52 조회수 106
SNS 공유

삶 / 고은 

 

비록 우리가 가진 것이 없더라도

바람 한 점 없이

지는 나무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또한 바람이 일어나서

흐득흐득 지는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우리가 아는 것이 없더라도

물이 왔다가 가는

저 오랜 썰물 때에 남아 있을 일이다


젊은 아내여

여기서 사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가지며 무엇을 안다고 하겠는가

다만 잎새가 지고 물이 왔다가 갈 따름이다

추천0 비추천0

댓 글 0 개의 댓글이 남겨져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건 2 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20 profile_image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 08-19
19 profile_image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 08-19
18 profile_image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 08-19
17 profile_image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 08-19
16 profile_image 손병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 08-14
15 profile_image 김현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 08-14
14 profile_image 김홍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 08-14
13 profile_image 강혜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 08-14
12 profile_image 김미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 08-14
11 profile_image 박광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 08-14
열람중 profile_image 이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 08-14
9 profile_image 천미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 08-14
8 profile_image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 08-13
7 profile_image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 08-13
6 profile_image daet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