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노래/김사랑
그녀 집앞에 장미가 피네
장미는 내 심장처럼 붉은데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네
바람도 숨을 멎은 오전
향기를 따라 온 꿀벌은
사랑의 노래를 멈추지 않네
그녀의 유혹에 빠져
태양은 뜨거워지고
시침은 째깍이며 돌아가네
사랑의 계절이 지나면
떨어져 시든 꽃잎을 밟으며
홀로 남아 눈물을 흘리리니
오월이 떠나기전 내 품안에 돌아오라
아늑한 나의 애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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