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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야기

고독/ 니콜 정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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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니콜 정옥란 
  
저녁 어스름에 
함께 내리는 비

주룩주룩 
죄처럼 부끄러운 
가슴 씻긴다.

끝없이 깔린 먹구름 
먼지 쓸듯 쓸어내고
달무리에 가 안긴다.

달빛 따라
달빛 따라 홀로 흔들리며
오지 않는 사람의 그림자처럼
개인 하늘
바람만 차가운 겨울밤

산다는 것은 
너나 나나 
다 고독한 것을

하늘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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