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에게 / 신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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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에게 / 신형건
나라도 그랬을 거야.
캄캄한 땅 속에 묻혀 있었다면
겨우내 따뜻한 햇볕을 그리워했다면
너처럼 여린 두 손으로
흙을 헤집고 나왔을 거야.
아무리 단단한 흙이라도 기어이
뚫고 나왔을 거야.
얘, 파릇한 네 손을 잡아봐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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