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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흐르는 강[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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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흐르는 강[江]  


나의 모진 마음을 달래 가면서

미운 마음 씻어가며

긴 

한숨으로 

물보라를 크게 한번 치면


내가 눈물을 보이지 않음은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전[前]에

이미 마음의 

강[江]줄기를 타고

서럽게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한바탕 그렇게 흘러간 후[後]에

제자리로 돌려놓은 

하늘 향해 코 풀고 

씩 웃으면서 아직도 

못다 씻겨간 야속함일랑


작은 파문[波紋]이 되어서

서글픈 나의 마음

어루만지면서

그렇게 먼저 

나의곁을 떠나며 흘러갑니다.


아름다운 계절[季節] 파란하늘

오늘보다는 어제의 

보따리에 둘둘 말아서

저 구름 위에다 

훌쩍 저멀리 던져 놓으면서


지금 쳐다보는 파란 하늘은

이제 물소리가 

노래가 되어 들리며

나의

마음에 강[江]물되어 흐릅니다.

밝아오는 아침해와 같이

댓글목록 1

이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규씨 좋은 글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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