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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의 시 / 강은교
작성자 profile_image 박철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06-13 06:52 조회수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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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시 / 강은교 

 

우리가 모두 잎사귀가 되어

서로의 몸을 흔들며 부딪칠 때

세상은 거대한 초록의 바다가 된다

유월의 한가운데서 우리는 모두 살아있다


너의 손을 잡으면 

손바닥에서 푸른 피가 흐를 것 같고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는 

바람이 되어 들판을 달린다


슬픔도 기쁨도 모두 

이 눈부신 녹음 속에 녹아내려

우리는 오직 

살아있음의 신비만을 온몸으로 느끼나니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가슴을 활짝 열어라

유월의 뜨거운 태양이 

우리를 축복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바로 이 계절의 주인이며, 

거대한 초록의 역사다

요식업

댓 글 4 개의 댓글이 남겨져 있습니다.

김효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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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잘 읽고 갑니다

손병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병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글 잘 읽고 갑니다

송희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송희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은 글 입니다

김효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효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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