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뜨락
| 제목 | 6월의 시 / 강은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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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6-06-13 06:52 | 조회수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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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시 / 강은교
우리가 모두 잎사귀가 되어 서로의 몸을 흔들며 부딪칠 때 세상은 거대한 초록의 바다가 된다 유월의 한가운데서 우리는 모두 살아있다 너의 손을 잡으면 손바닥에서 푸른 피가 흐를 것 같고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는 바람이 되어 들판을 달린다 슬픔도 기쁨도 모두 이 눈부신 녹음 속에 녹아내려 우리는 오직 살아있음의 신비만을 온몸으로 느끼나니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가슴을 활짝 열어라 유월의 뜨거운 태양이 우리를 축복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바로 이 계절의 주인이며, 거대한 초록의 역사다 요식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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