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녹아가는 밤
보슬보슬 봄비가 속삭이듯
밤새도록
내리는 빗줄기
커피
한잔 마시니 왠지
잠 못 드는 밤이랍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찻잔 속에서
풍기는 향기[香氣]
추억[追憶] 속으로 빠져 가고
커피 한 잔에 녹아가는 밤
잠시 그리움에 젖어갑니다.
창[窓]밖에 오는 비를 보면서
따끈한
커피 한 잔 속에
젖어보니
정[情]겨운 모습이
살며시 스치는 날이랍니다.
비 오는 창문[窓門]가에 앉으니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지는
그 시절[時節]
그 아름다운 기억[記憶]을
잊을 수 없어 가끔 그때가
그리워 추억을 그려보고 있어요.
커피 한 잔에 녹아가는 밤
김
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