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뜨락
늦은 그리움 / 신광진
늦은 그리움 / 신광진
마음은 수없이 끊어내도 그 자리
나아가려 해도 보이지 않는 내일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넘을 수 없는
이별에 준비도 없이 무너져 내렸다
꿈을 잃어 가슴이 시린 날들
사랑을 보내야 했던 가난의 아픔
철없는 마음은 벌써 잊고서 웃는지
바람에 실려 오는 그리움을 어찌하나요
사랑은 내 곁을 떠난 줄 알았는데
그리움으로 물들어 꿈틀대는 마음의 용기
젖어 드는 사랑을 그리워해도 되나요
가슴을 적셔가는 눈물은 서러움일까
죽지 못해서 숨만 쉬고 살았는데
마음이 이젠 숨을 쉬나 봐요
홀로 걸어도 풀 내음 들꽃의 향기
하늘 높이 소리쳐 행복을 노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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