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의 글귀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
오래된 도시를 걷다 보니 시간이 남긴
흔적이 새삼스럽게 마음에 들어 오네요.
세월에 닳은 돌벽과 오래된 골목의 모퉁이
수많은 사람의 마음과 이야기를 품은 작은 건물들까지
낡음이 아니라 시간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어쩌면 사람도 그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아름다움이 시간을
두고 바라볼수록 조금씩 진국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젊음의 화려함보다 세월을 지나며
만들어진 표정에 더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듯이
우리의 삶에도 지나온 시간만이 남겨 줄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주변에 익숙해서 무심히 지나쳤던 사람과 풍경 속에도
시간이 빚어놓은 귀한 의미가 있을지 모릅니다.
새로운 것을 찾아야만 삶이 아름다워지는 것은 아니다
오래 보아온 것을 새로운 마음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보이는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오늘도 삶이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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