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좋은 글
소박함 속에 맴도는 모습 -김 형 님-
소박함 속에 맴도는 모습 -김 형 님-
내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눈이 짓무르도록 한없이 보고픈 님아
그리움만 알곡처럼 쌓여가는 세월에 흔적
님은 나를 하얗게 잊었을까? 지웠을까?
눈가에 눈물 자국으로 얼룩진 주름
눈물 속에 핀 그리운 모습 나의 슬픈 사랑
행복으로 감싸던 따스한 님의 체온
아직도 온몸을 감싸 흐르고 있는 내 님아
어디선가 내 이름 부르면 달려오는 님아
환한 미소 머금고 올 것만 같은 환상에 시달려
슬픈 사랑 하얀 눈송이 밟고 오기를
아직도 기대하는 소박함 속에 맴도는 님아
사랑도 미움도 아픔까지도 지워버리고
눈꽃송이로 다시 태어나 사랑하고 싶어라
멈출 줄 모르는 외로움에 젖고
심장에 고인 시퍼런 멍자국만 남아 있어
오늘따라 가슴에 파고든 아픔에
하얀 눈물이 솟구쳐 그리움만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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