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마음을 열고 싶습니다 / 유필이
페이지 정보
본문
당신 마음을 열고 싶습니다 / 유필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눈앞에는 어두운 먹구름만 끼고
풀리지 않는 실타래
매듭에서 매듭으로 이어지니
막막한 마음 벼랑 끝에 선 기분입니다
인생도 사랑도
아픔만큼 성숙해진다는
진리는 너무나 잔인한 고통
인내심이 부족한 탓일까
아니면 사랑이 부족한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이기심 때문일까
골 골이 파인 깊은 골짜기에
하얀 소복 갈아입은 들꽃 한 송이
울음 석인 향기로 애원하지만
그마저도 외면하는 메마른 가슴
새벽이슬 받아 촉촉이 적시고 적셔도
스며들지 않는 황무지
돌처럼 굳어버린 마음
사랑의 열쇠로 열 수만 있다면
영혼을 괴롭히는
질투와 이기심을 버리고
아가의 티없는 말간 마음으로
당신 사랑 속으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늘 좋은 하루
추천0 비추천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