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의 행복
| 제목 | 비내리는 오후의 쓸쓸한 커피 | ||||
|---|---|---|---|---|---|
| 작성자 | 작성일 | 26-05-18 07:51 | 조회수 | 384 | |
|---|---|---|---|---|---|
| SNS 공유 | |||||
|
비내리는 오후의 쓸쓸한 커피 더러 설탕처럼 달콤한 날도 있기는 했지 그러나 오늘처럼 비내리는 날의 오후에는 몇스푼의 설탕을 듬뿍 넣은 커피를 마셔도 쓸쓸함은 도무지 어쩔 수가 없다 사랑은 초저녁에 날새고 비내리는 오후의 쓸쓸한 커피를 마시며 오랜 수첩을 뒤적이며 안부를 물어도 우정도 바쁜 날인가보다 유리창 밖에는 커피보다 더 쓸쓸한 비가 내리고 아 모를 일이다. 무엇을 기다리고 서 있는지 퍼즐을 맞추듯 하루와 하루를 짜 맞추는 오후 나무에서 빗방울이 우수수 떨어지며 미끄러지듯 가냘픈 어깨를 적시는데 강으로 흘러가는 빗물인들 이 마음 알까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안개가 어둠처럼 내리는 거리로 안개옷을 입은 사람들이 지나고 그 속에 내가 서 봐도 모두가 흘러가는 빗물일 뿐 비내리는 오후의 커피는 아무래도 쓸쓸하다 요식업 |
|||||
댓 글 4 개의 댓글이 남겨져 있습니다.
김현숙님의 댓글
커피를 잔에 받아 놓고 이 글을 올립니다수고하셨습니다
서정자님의 댓글
모닝 커피가 생각 납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천미자님의 댓글
비가 오는 날에 모닝 커피를 옆에 두고 마시며 글을 읽어니 맛이 나내요
이영숙님의 댓글
모닝 커피가 생각이 나는 군요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