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란도란 / 김연분
따뜻한 햇살 위에 앉아
웃음꽃 핀다
밤새 내린 비에 사연하나
가슴에 접어두고
찻 잔속 도란도란
저녁별 기다리는데
바쁜 척 긴 세월 흘려 보내도
가슴꽃 하나
벗들과
변함없는 향기에 어우러져
옛 추억도 피어나네
저녁 붉은 노을 하나 다가와
온몸을 적시며
메마른 하루는 잔잔히
흘러간다
도란도란 / 김연분
우
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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